향수뜰돌봄공동체 회원들은 와정마을 금오골 어르신들께 삼계탕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다

【옥천=코리아플러스】박은경 기자 = 향수뜰행복돌봄공동체 회원들이 환하게 웃으며 마무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은경(지우쌤), 이숙자(토끼쌤), 이홍순(다나쌤), 육순임(해리쌤), 권탁홍쌤, 뒤쪽 최미선(댕댕이쌤)
【옥천=코리아플러스】 박은경 기자 = 향수뜰행복돌봄공동체 회원들이 환하게 웃으며 마무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은경(지우쌤), 이숙자(토끼쌤), 이홍순(다나쌤), 육순임(해리쌤), 권탁홍쌤, 뒤쪽 최미선(댕댕이쌤)

【옥천=코리아플러스】 박은경 기자 = 25일 향수뜰마을 복지회관이 떠들썩하다. 

향수뜰행복돌봄공동체 회원들이 모여 와정마을 금오골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전달해드렸다. 

직접 닭을 씻고 삼계탕과 함께 드실 반찬을 담아 각 어르신들 댁에 전달해 드렸다. 

돌봄공동체 신입회원 육순임씨는 "마을어르신들이 아이들 돌봄에 관심도 많으시고 감자도 맛있게 쪄서 가져다 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제가 닭을 사기로 했지요. 그랬더니 사무국장님은 과일과 음료를 사시고 우리 이홍순 회원은 재능기부로 음식을 전담하시고 이숙자, 최미선 회원님은 주방보조와 포장을 각자 맡아 해주셨어요. 시작은 했는데 이렇게 척척 어르신들에 대한 마음이 맞아 떨어지는게 너무 흐믓합니다."라며활짝 웃는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기념으로 단체사진도 찍고 아이들 돌봄을 위한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작은 시골마을에서 돌봄을 통해 마을의 주민들이 서로를 보듬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향수뜰행복돌봄공동체는 와정마을에 위치한 증약초등학교 대정분교 학생을 대상으로 향수뜰복지회관에서 2019년부터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전화로 문의도 받는다. 

박은경 사무국장 010-2555-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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