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5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저는 국빈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모셨다. 애국은 대한민국의 뿌리”라고 설명했다. (사진=청와대)

【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5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저는 국빈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모셨다. 애국은 대한민국의 뿌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 계신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들께 국민을 대표해 경의를 표하고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만이 서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것을 우리는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청와대에서 진행된 오찬으로 재향군인회 등 16개 보훈단체 회원, 천안함 유족회장 등 서해 수호 용사 유족, 국가보훈대상 정부포상 수상자 및 정부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호국보훈의 달 계기 국가유공자 초청 오찬 최초로 정부 포상자 4명에게 직접 훈·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또 이날 행사 참석자들의 집결지인 전쟁기념관에서 청와대 영빈관까지 이동에는 현대자동차에서 지원된 수소·전기 차량이 이용되었으며, 국빈급에 준하는 의전(신호기 개방, 경호처 및 경찰 에스코트)이 제공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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