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청양군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청양군 공무원들이 자체 방역수칙 자가진단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지역방역체계 구축의 중심이 되고 있다. (사진=청양군청사)

【청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청양군 공무원들이 자체 방역수칙 자가진단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지역방역체계 구축의 중심이 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충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적용에 따라 방역 의식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판단한 공무원들은 다중시설과 사무실, 가정 등에서 공통적인 방역수칙을 스스로 준수하고 있는지 13개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군은 공무원들이 업무 시작과 함께 접속하는 행정망 메인 화면에 방역수칙 자가진단 팝업을 띄워 1주차 2회, 2주차 3회, 3주차 2회, 4주차 3회 자가진단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현장 계도 중심의 자율방역 시스템을 도입,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군 공무원들부터 방역에 솔선수범하여 내부 감염을 원천 차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방역수칙을 널리 알려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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