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스마트도서관 시범운영 나서··· 야간조명 설치 등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

【계룡=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강경화 기자 = 국방수도 계룡시는 공공도서관 도서대출 이용 편의성 제공을 위해 두마면사무소 후문 데크 위에 무인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계룡=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강경화 기자 = 국방수도 계룡시는 공공도서관 도서대출 이용 편의성 제공을 위해 두마면사무소 후문 데크 위에 무인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이번 스마트도서관 설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U-도서관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며, U-도서관이란 유비쿼터스(ubiquitous)도서관의 약자로 일상생활 근처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의미한다.

시는 관내 4개 면·동 중 두마 지역에만 도서관이 없어 그동안 도서관 이용자가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번 스마트도서관 설치로 상당 부분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무인스마트도서관 베스트셀러 및 신간 등 500여권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계룡시 공공도서관 회원증(모바일 회원증 포함)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대출권수는 1인당 2권이고,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시는 지난 6월 말 설치돼 2주간 시범운영을 거친 스마트도서관이 100여명의 시민이 200여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보다 다양한 종류의 서적을 비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께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편리하게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울러 야간에도 무인스마트도서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조명시설도 추가 설치하는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무인스마트도서관 설치에 국비 6천만 원과 시비 6천만 원 등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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