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7일부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수막·SNS·동 밴드 등을 활용해 구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며 거리 두기 동참을 호소해 잔잔한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구는 구청사와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비롯해 관내 지정 게시대에 ‘으라차차 힘내요 동구!’, ‘토닥토닥, 구민 여러분 코로나 19 함께 이겨내요!’,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등 코로나 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

해당 현수막들은 시각적으로나마 위안의 마음을 전하고 구민 모두가 서로를 위로·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한, SNS와 동 밴드에는 ‘동구민을 믿어요! 힘내세요!’ 카드 뉴스와 4단계 방역수칙을 함께 홍보해 자생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SNS로 힘내세요!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코로나 19 사태를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과 응원, 공감의 메시지를 구민들에 전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똘똘 뭉쳐 서로 응원하며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코로나 19와 폭염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몸의 거리는 유지하되 마음의 거리는 더욱더 가깝게 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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