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영주=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업무협약식(사진=영주시)

【영주=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영주온천관광호텔과 라이온코리아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영주온천관광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은 장욱현 영주시장과 윤영식 영주호텔관광호텔 대표가 참석했으며, 라이온코리아(서울 소재, 제조업)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가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두 기업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문화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먼저 제안했다.

협약에 따라 2021년 8월 1일 이후 영주시 거주 출생신고 부모를 대상으로 영주온천관광호텔은 온천입욕권 5매, 키즈카페 가족이용 할인 10%(4인가족 기준 5회) 등 시설 이용혜택을 제공한다.

라이언코리아(주)는 자사 출산축하선물 손세정제 본품 250ml 1개와 리필200ml 2개를 관할 행정복지센터 출생신고시 지급한다.

윤영식 영주온천관광호텔 대표는 “영주가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이 되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살맛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출생가정 배려 실천을 위해 민·관이 하나된 뜻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온천관광호텔은 2019년 1월부터 가흥1동 출생신고 가정에게 영주온천 입욕권과 키즈카페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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