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9일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과 구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한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은 ▲코로나 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 현안사업 중점 편성 ▲국·시비 보조사업 구비 부담액 등 법적·의무적 경비 위주 예산 편성 ▲조직개편 21.7.1에 따른 사무·정원 변경 사항 반영 등이다.

구는 각 실·과 예산안 편성 요구서 심사 후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 짓고, 오는 8월 27일까지 대전 동구의회에 제출한 뒤, 9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동구의회 정례회에서 예산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 등을 생각하며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할 것이다”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코로나 19 극복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21일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 5,757억6,034만원에서 일반회계 288억 4,699만원, 특별회계 37억 4,273만원을 증액한 6,083억 5,006만원을 편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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