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상황을 극복한 신개념 청소년 수련활동

【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한동욱 강경화 기자 = 국방수도 계룡시와 계룡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8~30일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청소년 수련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비대면 청소년 수련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온라인 방탈출 ▴타일코스터(컵 받침대)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홈캉스 밀키트 만들기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슬기로운 홈캉스 챌린지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비대면 청소년 수련활동에 큰 기대 없이 참여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루하지 않고 지도자 선생님과 함께 참여하는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동기를 얻어 끝까지 참여할 수 있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김천룡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면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수련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비대면 청소년 수련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청소년들을 보면서 감사함을 느꼈고 하루 속히 코로나 19가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면·비대면 형태의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장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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