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유충동 기자 = 이낙연 필연캠프는 4일 ‘클린 검증단’ 설치로 본선경쟁력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본선 두번째 TV토론은 ‘원팀 정신’이 훼손된 매우 안타까운 자리였다는 입장이다.
 
특정 후보자에 대한 인신공격과 네거티브가 끊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라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논하는 장이 ‘과거’에 매몰된 질문들로 가득했다.
 
그런 가운데 이낙연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총리로서 시작한 4가지 성과(▲미래지향적인 경제 산업 틀 마련(미래전략산업: 미래차, 반도체, 바이오헬스) ▲포용적 복지 확대 ▲남북평화 프로세스 진척 ▲국민 안전, 국가 아젠다(조류인플루엔자와 각종 질병 등)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에 대한 국가 비전을 잘 설명했다.
 
특정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과 네거티브로 가득한 토론을 멈추고, 오롯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논하는 토론장을 만들기 위해서 이제는 당이 나서야 한다.
 
이 날 토론회에서 정세균 후보가 제안한 ‘당내 클린검증단’에 대해 부분 동의를 포함해, 6명의 후보는 대부분 찬성 입장을 밝혔다.
 
오영훈 이낙연 필연캠프 수석대변인은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토론회가 열리기 전까지 ‘당내 클린 검증단’ 출범을 위한 실무적 절차를 밟아주길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민주정부 4기를 출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토론회에서 각 후보의 미래 청사진 보여주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당원과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당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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