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365일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명품 야구장으로 건립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대전시는 5일 오후 2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과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용배 단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기탁 배재대학교 교수, 박용태 한화이글스 부장, 박일 대전광역시야구소프트볼연합회장, 전홍표 충청투데이 부장, 정태일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장, 조성칠 대전광역시의회 의원과 야구팬인 김태형 씨가 토론자로 나와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기본계획(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발표했다.

일반시민 100여명이 방청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 발전과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건립 방안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심도 있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노무라종합연구소 고영훈 팀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국내 최고수준의 야구기반 스포츠 콤플렉스로 조성해 시민의 여가, 문화공간 확충 및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론자들은 ▲ 프로야구 시장 확대를 통한 대전 발전방안 ▲ 야구팬과 선수 친화형 야구장 건립방안 ▲ 대전에 야구만큼 큰 대형 이벤트가 있는가? ▲ 4계절 활용 가능한 야구장 건립방안 ▲ 야구장 신축과 원도심 발전방안 ▲ 신축 야구장 시민 이용률 제고방안 등 야구장 건립과 활성화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 진행을 맡은 전용배 교수는 “야구장의 3대 기본원칙은 선수들을 위한 시설, 야구 관계자를 위한 시설, 팬들의 위한 시설이며,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시 보문산과 연계 지역상권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단순히 새로운 야구장 건립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대전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365일 시민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야구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설문조사, 토론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한 시민, 야구팬, 선수들의 의견과 베이스볼 드림파크 자문위원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7월말까지 야구장 형태 등 기본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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