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14:00 문화마실 1호 임실 ( 구 ) 상월초등학교 개소로 그 시작을 알려.

【전북=코리아플러스방송】송영현 기자 =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도내 지역민의 문화 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공간 문화마실을 임실에 조성했다.

문화마실은 도내 유휴공간저활용 장소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전라북도의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공간 발굴육성지원 사업이다.

재단은 전라북도 임실군 ()상월초등학교를 문화예술공간으로 단장한 후 지역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는 문화마실22일 오후 2시에 개소한다.

개소식은 축하 공연(터밟기)을 시작으로 공간 소개 및 시찰 등을 통해 문화마실의 지역 내 역할을 소개하고 한국미술협회 임실지부(이하 임실미협) 회원전이 진행된다. 이날 지역예술가, 주민 및 도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가 관촌면의 식탁을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 꽃 밥상’(가제) 프로젝트, 전시, 커뮤니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문화마실 임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임실미협에서 운영해 지역 예술로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꾸려갈 예정이다.

한편, 문화마실 임실은 지역민들의 문화적 활동과 공동체의 활성화 지역민의 일상적 문화콘텐츠 향유 및 교육체험 주민이 주체가 되는 커뮤니티 운영에 중점을 두고 조성했다. 이에 전시와 회의, 강연, 커뮤니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의 역할을 한정하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탄생했다.

전라북도가 지역 예술가들과 단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우리동네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임실은 문화마실의 첫 번째 조성지로 전라북도와 임실군이 주최하고 재단이 기획·주관했다.

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지역 내 문화예술공간 발굴로 예술가와 주민들이 자기 터전에서 활동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민들이 마실 가듯 찾아오는 공간이 되고 문화와 예술로 더욱더 풍요로운 마을이 되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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