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코리아플러스방송】 송영현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4일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에서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차렵이불을 포함한 생필품 100세트(25,000천원 상당)를 산타선물로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와진은 1987년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2013년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 기부단체를 만들어 봉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뜻을 함께하며 거리 모금활동 및 콘서트 등으로 나눔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기탁물품은‘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기간 동안 수와진이 무료 자선공연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큰 사랑과 호응으로 받은 자선공연 수익금과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지난해에도 차렵이불 100채를 기탁하는 등 3년 연속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에서 수와진은“지평선축제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김제시에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나눔활동을 할 수 있어서 무척 보람되다.”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수와진은 아름다운 음악과 나눔을 실천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모범적인 예술인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나 혼자가 아닌 더불어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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