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63개 공장, 연간 물류비 3억 원 이상 절감 기대

[용인=코리아프러스] 이윤숙 기자 = 중소형 공장이 밀집돼 있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교차로부터 하반곡 교차로 구간이 28일 우선 개통돼 이 구간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지방도 321호선 용인∼남사간 도로 확·포장 공사 구간 중 2공구 구간 1.7km, 폭12m의 왕복 2차선 도로를 추석을 앞둔 28일 우선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구간에는 313m 길이의 터널도 포함돼 있다.

용인∼남사간 도로는 경기도가 총사업비 898억 원을 들여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에서 남사면 아곡리까지 7.38km길이 왕복2∼4차로로 개설될 예정이며, 2013년 12월말 완전개통을 목표로 현재 5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해당 구간은 63개 공장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이번 도로 개통으로 연간 3억 2천만원 가량의 물류비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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