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전문 인력의 확보 및 인프라 구축으로 지평선축제 발전에 큰 기여 기대

【김제=코리아플러스방송】 송영현 기자 = (사)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에서는 전라북도 최초로 운영하는 지평선축제 대학에 교육수료생 32명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축제이벤트경영사 3급자격증을 전원 합격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제시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에서는 한국문화관광포럼과 지난해 10월 교육생 34명을 대상으로 축제이벤트 경영사 3급 교육과정을 8주 동안 진행했으며, 수료생 32명이 시험에 응시해 32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자격증 교육 및 취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축제 관계자 전문성 강화라는 정책에 선제 대응한 바람직한 모델로 평가된다.

 

축제이벤트경영사는 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국내 축제 분야에 처음 도입한 자격증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됐다.

자격증은 초급과정인 3급, 중급 2급, 고급 1급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급수별로 축제 콘텐츠 기획, 평가, 위기관리, 후원 유치, 경영전략 등의 교육과 함께 평가를 병행, 축제전문가 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희운 제전위원장은“우리 지역에 축제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까지 획득한 전문가들이 32명이나 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이들을 지역의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관리해 2020년 지평선 축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에서 2020년 상반기 지평선축제 대학을 3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8주 동안 김제시민, 공무원 등 50명을 모집하여 축제의 중요성 및 파급 효과, 콘텐츠기획, 평가, 위기관리, 후원유치, 경영전략, 방문객 시장 분석 등 축제 전문가를 집중 육성,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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