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쓸 것은 내가 생산하자라는 슬로건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과 우애자 대전시의회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대응 생태계 선진화 정책 비대면 포럼과 내가 쓸 것은 내가 생산하자라는 슬로건으로 기후적응미래행동 경연대회 2020 Global CAFACon (CAFACon: Climate Adaptation Future Action Contest)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지난 7일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대응 생태계 선진화 정책 비대면 포럼개막식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과 우애자 대전시의회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대응 생태계 선진화 정책 비대면 포럼과 내가 쓸 것은 내가 생산하자라는 슬로건으로 기후적응미래행동 경연대회 2020 Global CAFACon (CAFACon: Climate Adaptation Future Action Contest)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명수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후정책위원회 박천배 위원장의 환영사, 대전시의회 우애자 의원의 초청사에 이어 더한힘리더십연구원 김종욱 원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와 대응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이어 이정훈 ㈜기후적응미래행동 대표가 기후적응 생태계 창의적 비대면 대회 제안을 통해 "기후행동 혁신 솔루션 세계화 전략으로 선순환 기후행동 경연 생태계를 창조하겠다”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서지원 대전시서구의회 의원이 대전시 서구 기후변화 정책추진에 관해 발표했으며, 박철용 대전시동구의회 의원이 환경교육지원조례 제정에 관해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유달리 기후변화가 심각하구나 할 정도로 위기의식이 느껴진다”며, “세계는 지금 녹색 뉴딜 정책을 시도하고 있는데 기대만큼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또 “이번 기후정책위원회 포럼에서는 월드컵이나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산업 생태계처럼, 시장 논리에 따른 기후생태계 활성화대회 문화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액션플랜은 매우 바람직한 발상으로 보인다.”며 포럼에 대해 큰 기대를 표현했다.

박천배 위원장은 “기후변화 행동대응은 한 사람의 노력을 훨씬 넘어서서 온 세계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의 좌장을 맡은 우애자 의원은 “코로나 19가 아무리 무서워도 기후변화에 대한 행동과 대응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 행동대응으로 민·관·군·경 산학연단 남녀노소가 참여해 미래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지구, 살기 좋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길 원한다.”며 강력한 대응책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축사를 통해서도 기후변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특히,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를 언급하며 “기후위기 대응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미래통합당은 기후 대책 마련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제는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시민 주도의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해 줘야 한다.”며 생활 실천을 강조했다.

발제자 김종욱 원장은 “지구에 공기가 없다면 우리가 생존할 수 있겠느냐”며 “우리는 깨끗한 공기를 마셔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후변화와 위기 현황, 대응 과제를 자세히 발표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발제자 이정훈 대표는 “현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은 정부 주도적 정책으로서 그 참여도가 매우 제한적이다.”라며 비장한 목소리로 “현재 태양광을 비롯해 난개발을 하는 이 정책은 더는 자연에 이롭지 못하니 지금부터라도 민·관·군·경, 산학연단,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력한 제안을 했다.

또한 “기후에 관해 월드컵이나 올림픽 스포츠 생태계처럼 문화예술에 기반한 새로운 생태계 산업화를 이룬다면 온실가스 감축에 국민 세금도 절세가 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개개인들도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꾸게 된다.”며 정부 주도적 정책에서 민간주도적 정책으로 시장 논리에 순응하는 기후행동 대회 개념의 카파콘을 제안했다.

서지원 의원은 패널로 참가해 대전서구에서 행해지고 있는 기후변화 정책 ▲ 대전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 운영 ▲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한 시정역량 결집 ▲ 기후 취약계층 기후변화적응 지원 ▲ 구민 주도의 저탄소 생활 운동 확산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끝으로 클라이테이너(기후정보 비대면 문화적 활동가) 제1호 임다현 동아대방송과 학생이 내가 쓸 것은 내가 생산이라는 슬로건으로 2020 글로벌 카파콘 개막식 비전 선포를 낭독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