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코리아플러스방송】 최남규 기자 = 군산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관내 주요 공공시설 및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사진=군산시의회)

【군산=코리아플러스방송】 최남규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관내 주요 공공시설 및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지난 13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된 현장방문에서는 관내 주요 공공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현황과 운영방안 등을 면밀히 살펴 보았으며, 관계공무원에게 세부사항을 질의하는 등 사업의 추진 성과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확인하는데 집중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문화관광국 소관인 월명산 전망대 및 관광객 쉼터 조성사업, 은파물빛다리, 서군산축구장 및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 새만금 어린이랜드, 선유 스카이썬라인, 군산 산북동 화석산지 등 6개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시설운영에 따른 전반인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행복위 의원들은“월명공원 전망대와 은파호수공원 내 물빛다리 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쉼터는 물론 군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과“새만금 어린이랜드와 선유도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새만금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등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식 행정복지위원장은“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한 관광지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앞으로도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해 시민의 복지증진과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도 군산시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을 방문해 추진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문제점과 실질적인 대처방안 등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경건위 위원들은 폐자원에너지화시설에 대해“폐기물에너지화시설 가동에 따른 유해물질 발생및 환경오염과 주민들 건강권 침해가 우려된다”며“시운전을 통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환경분석을 실시해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서동수 경제건설위원장은“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이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직접 보고 주요현안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동료의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와 현장방문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라 개인별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을 철저히 하고 집행부에는 현장점검에 필요한 최소인원의 관계공무원만 참석하도록 조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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