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로 몸살

【화성, 시흥, 양평, 광주, 고양=코리아플러스방송】 장형태 기자 = 2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경기도 북서부 지역 곳곳에는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산림청)

【화성, 시흥, 양평, 광주, 고양=코리아플러스방송】 장형태 기자 = 2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경기도 북서부 지역 곳곳에는 산불로 몸살을 앓았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어제 하루 경기도 지역에서만 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8일 크고 작은 산불 6건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주말 동안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해ㅆ

산불 발생은 총 6건으로 경기도 5건(화성, 시흥, 양평, 광주, 고양), 충남 1건(서산)이다.

이 중 양평군 양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산불가해자 신원(59)을 확보하고 조사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 청도에서는 과수원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다 적발된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건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바깥 활동이 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집중적으로 산불 감시와 단속에 임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을 삼가고 불씨관리에 반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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