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호 도시 몽골 헙스걸과 화상회의 개최, 뉴노멀 국제교류 포문 열어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23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청사 보라매실에서 국제 우호 도시인 몽골 헙스걸과의 교류 재개를 위한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전서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 서구는 23일 청사 보라매실에서 국제 우호 도시인 몽골 헙스걸과의 교류 재개를 위한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교류 사업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비대면 방식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회의를 통해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이데르바야스깔랑 신임 헙스걸 도지사에게 취임 축하와 안부 인사를 전했으며, 코로나19 방역과 향후 교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 양 도시 간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아 내실 있는 교류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상호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 교류 도시들과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 화상회의, 비대면 문화교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제교류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국 온령시, 베트남 박장시와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교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와 몽골 헙스걸은 지난 2011년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공무원 상호방문, 행정연수, 의료분야 연수 및 의료관광, 축제 상호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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