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서울시 종로구는 지난 3월 25일부터 ‘걸어서 지구 한 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 나눔 기부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서울시 종로구는 지난 3월 25일부터 ‘걸어서 지구 한 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 나눔 기부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특별한 장비나 비용이 들지 않는 걷기 운동을 장려해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챌린지 참여자들의 합산 걸음 수가 ‘지구 한바퀴(6,000만보)’를 달성하면 기업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지닌다.
 
챌린지 참여를 원할 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설치해 종로구 공식 커뮤니티 ‘건강도시 종로와 함께 걸어서 지구한바퀴’에 가입, 챌린지 참여를 누르면 된다.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챌린지 종료 후 걸음 수가 가장 많이 누적된 행정동의 취약계층을 후원대상으로 선정해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워크온 쿠폰함을 통해 기부 증서 또한 발급한다.
 
이처럼 개인 건강을 지키고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나눔 기부 챌린지는 현재 50% 이상 합산 걸음 수를 달성한 상태다. 그간 관내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온 한국자금중개(주), 매일유업(주)이 어려운 형편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이번 챌린지에 뜻을 함께하였으며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밖에도 종로구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비대면 걷기 캠페인 ‘운동화 신는 날’을 전개한다.
 
참여 방법은 ▲기간 중 종로에서 산책하고 하루 만보 걷기 ▲산책 인증 사진 찍기 ▲워크온 종로구 커뮤니티(건겅도시 종로와 함께 걸어서 지구한바퀴) 게시판에 50자 이내 소감과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추후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하고자 한다.
 
이번 ‘건강 나눔 기부 챌린지’ 및 ‘걸어서 지구 한 바퀴’ 사업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건강도시과(☎ 02-2148-3043)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건강 나눔 기부 챌린지는 주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마음을 모아 개인 건강 증진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임을 밝히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운동 실천으로 주민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번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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