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 후 272명 일자리 창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12일 대전시는 지역 내외 유망중소기업 5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시는 12일 오후 2시에 지역 내외 유망중소기업 5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병호 ㈜비츠로넥스텍 대표,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이준희 ㈜코셈 대표, 이강호 ㈜단단 대표와 김민호 코코넛필터(주)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 건설투자 및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에 서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산업전반에 걸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기업들 모두가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사업실적도 크게 향상되어 우리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계획대로 이전 및 신설 투자를 이행하고 우리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대전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협약기업의 설비투자금액(추정치)은 최소 469억 원, 늘어나는 일자리(예상)는 272명이다.

기업별로는 △㈜비츠로넥스텍 100억 원(60명, 지방이전) △㈜바이오니아 225억 원(106명, 공장신설) △㈜코셈 40억 원(26명, 확장이전) △(주)단단 36억 원(20명, 공장신설) △코코넛필터㈜ 68억 원(60명, 공장신설) 등이다.

이 중 분자진단 전문기업 ㈜바이오니아, 수처리 전문기업 코코넛필터(주)는 대덕특구에 공장용지를 매입해 설비투자를 준비 중이고, 나머지 기업들은 안산지구 등의 신규산업단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협약기업들은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100억 원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대덕평촌산단(뿌리산업, 분양중) △서구평촌산단(일반산업, 2023년) △대전산단 LH전면매수구역(2024년) △장대지구(첨단센서, 2024년) △안산지구(첨단국방산업, 2025년) △전민‧탑립지구(융복합, 2026년) △대동‧금탄지구(융복합, 2026년)에 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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