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공모 선정...공공데이터 활용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 유성구청 전경. (사진=대전유성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 유성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데이터 구축이 필요한 기관과 데이터 기업이 협업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품질개선을 가속화하는 사업이다.

구가 공모한 ‘유성구 소상공인 상권분석 및 매출예측 사업’은 선정 사업 중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상위권에 올라 100% 신청금액인 국비 2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구는 우선 지역 내 상권을 분석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예측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데이터셋이 담긴 공공데이터 포털을 누구나 활용가능하도록 홈페이지에 개방해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을 강화해가며 데이터 경제를 선도한다.

이에 4월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기업과 협약을 통한 매칭으로 공공데이터 구축에 나서 오는 12월 홈페이지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수집과 구축, 가공 등을 수행할 청년인턴을 투입해 사업의 전문성을 더하면서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수요자가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 구축과 가공을 통해 디지털 뉴딜을 견인하고, 데이터 기반환경을 만들어 공공데이터 선도기관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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