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경제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적극 협력 약속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3일 대전시는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18개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와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 수집·처리를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직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 유출입 관리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 중인 ‘기업 유출입 관리시스템’ 은 한국기업데이터를 매월 수집하고 기업매출액 등의 경영지표를 비교·분석해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5인 이상 기업과 유출입 현황조회 기능을 갖춘다.

대전시는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업협력관’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대전세종충남지회’를 통해 기업의 문을 적극 두드리고 기업의 목소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는 3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18개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와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 수집·처리를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이 모두 참석하여 기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뛸 것을 다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의 기업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신뢰·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와 함께 협력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스템 1차 개발을 지난달까지 완료하고 기업과 기업협력관을 매칭해 기업협력관 활동 사항을 기록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오는 7월 말까지 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해 시스템 개발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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