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예산 1천만 원 확보, 1인당 10만 원 지원 계획

【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상병헌 의원.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상병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아름동)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예산’ 1000만원을 2021년 제1회 추경예산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2021년 4월 현재 세종시 관내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수는 8369명으로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은 70세 미만 운전자에 비해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산 확보로 올 하반기부터 70대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세종특별자치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에 따라 1인당 10만원 한도의 교통카드 등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병헌 의원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예산 확보를 계기로 우리 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와 대중교통 활용률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과 관련한 인센티브 지원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세종시만 시행하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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