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정책 발표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1일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한남대학교 무어아트홀에서 열린 ‘한-EU 지역에너지 전환 국제 협력 웹세미나’를 통해 대덕구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대덕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일 한남대학교 무어아트홀에서 ‘한-EU 지역에너지 전환 국제 협력 웹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덕구·한-EU기후행동·대전에너지전환네트워크 공동 주관으로, 해외 에너지 전환 사례의 국내 지역 적용을 위한 연구와 국제 NGO간 교류 협력을 통한 에너지 전환 주민 수용성 향상 및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유럽연합의 에너지전환 성공사례로 케르코 반하넨 핀란드 포럼비리움헬싱키 사무국장이 헬싱키 칼라사타마 스마트시트 현황 및 에너지전환 사례를, 루이스 링 보예슨 덴마크 보른홀름 자연·환경 및 여가 센터장이 보른홀름 지역에너지전환 및 기후행동 시민참여 방향을 소개했다.

국내 에너지전환 사례 발표자로는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반영운 충북대학교 스마트 생태산업융합학 대학원장, 박은영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과 함께 고영주 대전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덕e 시작하는 그린뉴딜과 에너지전환 사례 △지역 생태산업개발 전략 △지역에너지전환 거버넌스 체계 제안 △지역에너지전환과 과학기술 결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 에너지전환 플랫폼 에너지카페 조성 △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 △대덕형 RE100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탄소인지예산제 등 대덕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협력을 통한 에너지전환이 필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선진 사례를 우리 지역에 맞는 정책으로 만들어 기후위기 대응 및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 사업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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