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북 무형문화재 제13호 야장 전수교육조교 유동열 장인(우측)과 ‘드래곤스’의 박용관 쇼호스트(좌측)가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북 무형문화재 제13호 야장 전수교육조교 유동열 장인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이 무형문화재의 전승 지속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방송은 유 장인이 운영하는 보은대장간에서 진행되며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였고 4,500명 이상의 시청자가 동시접속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소개된 상품은 모종삽 3종과 호미, 약초괭이 등 유동열 장인이 전통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한 5종의 농기구로, 준비된 상품군 중 ‘미니 텃밭 가꾸기’ 세트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유 장인은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정의 화단이나 텃밭, 정원을 꾸리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상품을 선정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비대면 판매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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