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보은소방서 소속 이민영 소방교. (사진=충북도)

【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청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보은소방서 소속 이민영 소방교가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된 2021년 상반기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는 어떠한 위기에서도 구조상황에 있는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구조대원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기초체력과 전문 인명구조 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상반기 인증시험에는 남녀 소방관 119명이 응시했으나 절반가량인 62명(합격률 52.1%)만이 합격의 영예를 안을 정도로, 강인한 체력과 숙련된 인명구조기술을 필수로 요구한다.

평가기준은 기초체력 외에도 △기초수영 △수중인명구조 △수상인명구조 △로프하강 및 등반 △수직 및 수평구조 △맨홀인명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으로 구조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민영 소방교는 2017년 2월 소방사로 임용됐으며 소방학교 신임교육과정을 수석으로 수료하고, 임용 후 화재조사 관련 자격도 취득했다.

이 소방교는 "처음 소방관이 됐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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