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덕동생태숲에 1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하고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덕동생태숲에 1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불소화시설을 설치했다.

산불소화시설은 산불발생시 산불소방헬기나 진화차 등이 도착하기 전 산불확산을 저지해 산불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각종 시설물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이번 덕동생태숲에 설치된 산불소화시설은 수관수막타워 3기와 기계실, 물탱크, 엔진펌프, 원격제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수관수막타워는 대형스프링클러로 1기당 반경 40~50m까지 물을 분사할 수 있으며, 기계실에는 60톤의 물탱크가 설치되어 있어 40~50분간 물 분사가 가능하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설치된 산불소화시설로 인해 봄·가을 건조시기에 덕동생태숲의 각종시설물 및 이용객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게 됐으며, 산불예방 및 진화 시스템 구축에 철저를 기해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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