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찰서 등 방문해 성공적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의견 모아

【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일선 치안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도내 괴산경찰서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자치경찰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일선 치안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도 내 12개 경찰서, 11개 시·군청 및 12개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했다.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방범용 CCTV와 교통안전시설 등 주민생활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와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의 유기적인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으며, 자치경찰 시행과 더불어 기초자치단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남기헌 위원장은“일선 치안현장 경찰분들이 전해주신 의견을 수렴해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등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방안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행안부·경찰청 등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충북형 자치경찰제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치안정책을 발굴하며, 지자체와 경찰이 적극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별 특색에 부합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충북의 자치경찰제는 지난 5월 28일부터 시범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일 전면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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