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모식도. (사진=충북도)

【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북도가 제안한 ʻ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ʼ 가 지난 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특구위원회에서 제5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이 확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ʻ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ʼ는 올해 1월 충북도의 사업 제안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및 관계부처와의 사전심의를 통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규제를 명확히 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해 왔다.

특구사업은 ʼ21년 12월부터 2년간 추진되며 충주시 봉방동과 대소원면 일대(총 345,895.5m2)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국내최초 바이오가스 기반 고품질 저비용 수소 생산 △세계최초 상용급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을 실증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법령과 안전기준 미비 등으로 기업들의 사업화 진출이 어려웠던 그린수소 분야의 생산․저장․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수소경제 선도를 목표로 한다.

ʻ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ʼ 지정으로 실증 이후 2033년까지 매출 2606억원, 고용 299명, 기업유치 24개사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251만 2000톤의 탄소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구사업에는 충북에 소재하고 있는 ㈜원익머트리얼즈(청주), ㈜한화(보은), ㈜에어레인(청주), 디앨(주)(제천), ㈜아스페(충주), 충북테크노파크(청주), FITI시험연구원(청주)이 참여하며, 타 지역 소재 기관‧기업인 고등기술연구원(용인), ㈜현대로템(의왕), ㈜원익홀딩스(평택), ㈜서진에너지(인천)는 특구사업 추진을 위하여 특구지역인 충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상규 신성장산업국장은 ʻ이번 특구지정을 통해 지역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충북이 그린수소 관련 신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수소전문기업들의 성과확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ʼ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