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강경화 기자 =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13일 “코리아플러스 독자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며 “한국교육의 중심, 미래교육의 중심, 행복교육의 중심인 대전교육을 위한 교육철학”을 밝히고 있다.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강경화 기자 =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13일 “코리아플러스 독자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며 “한국교육의 중심, 미래교육의 중심, 행복교육의 중심인 대전교육을 위한 교육철학”을 밝혔다. 설 교육감은 “대전교육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기회 균등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 경영의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소회했다. 특히 창간 15주년을 맞은 코리아플러스는 소통과 화합의 미디어 교육을 통해 대전교육을 위해 노력을 해 왔다고 감사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만나 “대전교육을 위한 미래 창의융합 교육의 초석 위에서 앞으로 대전교육의 도약”에 나선 교육경영을 들었다. 다음은 설동호 대전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인터뷰내용이다.

대담 : 이채유 코리아플러스방송 미디어커뮤니테이션 본부장, 길기배 코리아프러스 사장,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정리 : 채시연 교육과학부 차장

편집 : 강경화 코리아플러스방송 편집인

- 코리아플러스 독자들에게 인사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일상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들이 위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지역 내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교육청은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해 학교 내 감염 차단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지난 활동을 소개해 부탁 드립니다.

“대전교육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기회 균등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 경영의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대전교육은 그동안 교육의 본질을 지켜나가는 가운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했고, 코로나19 확산에도 교육가족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습력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매년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전국교육자료전 대통령상,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대상, 한국코드페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트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SA 등급,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평가 6년 연속 우수, 전국 Wee센터 평가 5년 연속 대상, 교육부주관 지방교육 재정분석 평가 5년 연속 우수,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2년 연속 A등급 등 성과를 거두며 대내·외에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성과는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은 결실로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 대전교육청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무엇 인가요.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과 정부의 뉴딜정책과 관련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교·원격수업 병행 교육과정을 고려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기회 균등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 교육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전교육청은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대전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로 삼아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입니다. 감성 톡톡 독서교육, 또래 공감 놀이통합교육과 예술로 행복한 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서로 어울리며 다듬어가는 인성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상상과 창작의 메이커 교육,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도시 대전의 특색을 살린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입니다. 자유학년제 내실화,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 우리 마을 진로교육 등 자신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진로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 지금 가장 중요한 활동은 무엇인가요.

“지금은 2학기 전면 등교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생 간 학습 격차 심화와 기초학력 저하 우려, 심리·정서적 우울 감호소 등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전면 등교가 필요합니다.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하여 방역예방활동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학교방역인력을 추가 확충하여 학생 방역위생 관리와 함께 급식실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또한, 등교 시 발열체크로 인한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하여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보급하며, 교실과 급식실 칸막이 추가 설치 등 방역강화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과대학교, 과밀학급의 방역지원을 강화하고 기숙사학교와 학원에서 희망할 경우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며,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수업 시스템 정비, 환자 발생 시 대응매뉴얼 배포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또한, 초등 1?2학년 교사와 특수·보건교사를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예방접종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대전시와 협의해 학원종사자를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하여 접종할 계획입니다.학원 내 감염을 차단하고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학원과 교습소 방역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모든 학원 및 교습소에 방역 소독장비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 추진내용은?

“대전교육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비전과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지표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교육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중점 추진 정책은 첫째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 기반을 확립하겠습니다. 둘째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 방역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코로나19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혁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학교안전과 교육복지 내실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받는 대전교육 실현을 하겠습니다.”

- 가장 존경하시는 인물은 누구 인가요.

“제 인생을 돌아보면 저는 존경하는 스승님이 많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특별히 위인전을 많이 읽도록 해주신 스승님, 중학교 때 이론을 흥미롭게 가르치시고 열정적으로 실습을 해주신 스승님, 고등학교 때 지속적으로 글짓기를 가르쳐 주시고 급우들 앞에서 자신이 쓴 글을 직접 발표케 하신 스승님, 대학에서 영어와 영문학을 열강 해 주신 스승님, 대학원에서 엄격하고 철저하게 학문지도를 해주신 스승님. 이 모든 스승님들이 저한테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스승님들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코리아플러스 독자에게 마지막 인사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수업과 스마트 원격교육으로의 대전환은 그동안 대전교육이 탄탄히 다져온 미래 창의융합 교육의 초석 위에서 앞으로 대전교육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대전의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통해서 일상으로 회복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라며, 코리아플러스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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