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 선두지역 공략, 도내기업 수출 교두보 역할 기대

【충북=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말레이시아 화상상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충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마케팅 지역으로 선정됐고, 도내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총 14개사를 모집한다.

충북도는 화장품,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식품 등 종합품목 중심으로 바이어 발굴 및 섭외, 상담 주선 및 통역, 제품샘플 발송비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화상상담은 10월 중에 4일간 추진될 예정이며, 쿠알라룸푸르를 포함한 말레이시아 전역의 유력바이어 40개사와 도내기업 14개사 간 화상통화 플랫폼(zoom, skype)을 활용한 B2B 화상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www.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진행되는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샘플을 사전에 발송해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발굴하고 사전 매칭해 수출상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황향미 도 국제통상과장은“말레이시아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화장품등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화상상담이 도내기업의 수출 확대 교두보 역할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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