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 김태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신접종 꼴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는 정부”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태호 후보의 글이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OECD 38개국 중 꼴찌라고 합니다.

완료율이 15%에 불과,

세계 평균 접종 완료율(15.3%)에

못 미치는 유일한 OECD 국가입니다.

작년 말까지 우리보다 뒤졌던

뉴질랜드, 호주에게도 추월당했습니다.

우리와 같은 시기에 접종을 시작한

일본, 콜롬비아도

우리보다 훨씬 높습니다.

도대체 정부는 뭘 한 겁니까?

이러고도 방역선진국입니까?

국내 전문가들과 외국 언론들은

초기 백신 확보에 소극적이었고,

정부가 공언한 백신 물량이

제때 들어오지 않은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영국 가디언은

한국 정부가 방역 성공 자축하다

델타 변이로 진땀을 빼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백신이 부족해 난리인데,

‘글로벌 백신생산 5위 국가 도약’은

왠 말입니까?

한가하기 그지없고,

오히려 백신 확보에 소극적일까

걱정부터 앞섭니다.

K방역의 실체는

방역선진 국민에 방역후진 정부였습니다.

방역지침이 2주씩 연장될 때마다

국민들은 숨이 턱턱 막힙니다.

이 암흑의 터널이 언제 끝날지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코로나 극복이

곧 경제회생이고 민생회복입니다.

제발 정부가 한눈 팔지 말고

백신 확보와 접종에 올인해주기 바랍니다.

남은 기간, 이것 하나만이라도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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