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족자원 증식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

【제천=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10일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연합회(대표 김재호)와 공동으로 금성면 성내리 선착장 일원에서 동자개 치어방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천=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10일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연합회(대표 김재호)와 공동으로 금성면 성내리 선착장 일원에서 동자개 치어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청풍호의 다양한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총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동자개 약 9만여 마리를 방류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표 충북도의원, 어업계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동자개는 일명 ‘빠가사리’로 불리는 메기목의 민물고기이며 호수의 모래, 진흙 바닥에서 사는 야행성 어류로,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아 경제성이 확보된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방류된 동자개는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질병검사를 받은 건강한 종묘로, 내수면 어족자원 확충과 생태계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올 한해 시에서는 총 1억 8천만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자개를 비롯해 쏘가리, 뱀장어, 빙어 등 총 4차례에 걸쳐 약 84만미의 어린 물고기를 청풍호에 방류해왔다”며,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어방류를 통해 어족자원의 보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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