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변화와 쇄신의 100일을 넘어, 승리와 화합의 200일로 달려가겠습니다"라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천=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변화와 쇄신의 100일을 넘어, 승리와 화합의 200일로 달려가겠습니다"라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 인사말을 요약해 올려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송영길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인사말 요약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영길입니다.

저와 당 지도부가 임기 시작 100일을 맞았습니다.

송영길 체제의 출범은 무능한 개혁, 내로남불의 위선을 혁파하는 변화의 출발이었습니다.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의 민주당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었습니다.

변화는 경청과 성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632 차례의 일정을 소화하며 현장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민주당을 떠나고 외면하던 분들이 민주당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지난 전당대회 당시부터 부동산, 백신, 반도체, 기후위기, 한반도 평화 등 5개의 핵심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특히 최대 민생 현안인 부동산 안정에 당의 역량을 집중해왔습니다.

공급 폭탄 수준의 주택공급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고, ‘누구나집’ 프로젝트로 주택시장에 혁명적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정책의총을 통해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세제 개편안도 마련했습니다.

제2의 LH 사태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부동산 투기 근절법’ 역시 최우선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민생과 입법에 있어서도 유능한 개혁, 성과를 내는 개혁을 향한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먼저 2차 추경 처리와 소상공인 손실보상 입법으로 민생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마중물이 부어졌습니다. 오는 17일부터 희망회복자금 지급이 시작됩니다.

여야 관계 또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 중입니다.

저와 이준석 대표는 이념과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민생과 미래 비전을 두고 경쟁하고 협력하는 여야 관계 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합의, 사상 최초로 진행된 당 대표 간의 1대 1 TV토론 등은 구시대적 정치 문화에서 탈피하는 의미 있는 결실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일만큼은 양당 모두가 여당이라는 마음으로 협력해가겠습니다.

송영길 체제의 지난 100일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쇄신에 전념한 시간이었습니다.

추락하던 민주당 지지율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211일 역시 민주당의 더 과감한 혁신, 더 확실한 승리를 목표로 주저 없이 전진해 갈 것입니다. 승리와 화합의 200일로 달려가야 합니다.

민주당 전체가 승리하는 경선을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에 걸맞도록 당내 경선도 품격 있고 건설적으로 펼쳐져야 될 것입니다.

후보들 사이의 경쟁 목적은 단순히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이 아닌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 선수 김연경 주장을 중심으로 ‘원팀 정신’ 하에 세계적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여 4강에 진입한 모습을 보고 모든 국민들이 크게 감동했습니다.

민주당의 여섯 후보님들도 하나라는 마음으로 경선에 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당 대표로서 공정하고 엄정한 경선 관리와 당 중심의 정책비전 준비, 후보자들 간 단결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원팀 민주당이 되어 결과에 승복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토대를 닦겠습니다.

민주당 대선 열차가 내년 3월 9일 대선 승리라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9월 정기국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과 코로나 극복에 총력 매진하겠습니다.

한국판 뉴딜 10대 입법과제를 연내에 완료하고 ‘법사위 개혁법’, ‘미디어 환경 혁신 3법’도 처리를 서두르겠습니다.

내년도 예산 역시 확장적으로 편성되도록 당과 정부가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원활한 백신 수급과 집단면역 달성, 내년 상반기 중 국산 백신 개발 성공 및 상용화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영길 체제의 등장으로 본격화된 민주당의 변화는 내년 3월 9일 국민의 심판대에 설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인류의 미래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청년들에게 희망을 만들어가는 젊은 정당, 미래정당이 되겠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을 지켜내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선도해가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겸손하게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변하는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민주정부 4기 수립에 성공하여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책임지겠습니다.

변화와 쇄신의 100일을 넘어, 승리와 화합의 200일로 달려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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