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첫차부터 총250회 시외버스 정상 운행 시작 , 구암역 옆으로 이전…유성복합터미널 완공까지 약 5년간 사용

【대전=코리아플러스】 장래정 기자 = 대전시는 현재의 봉명동 유성시외버스정류소를 인근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부지내(구암역 옆)로 새롭게 이전하고 12일부터(첫차 6시30분, 막차 10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대 교통 혼잡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버스 승차 공간은 7개로 늘어나고, 하차장과 버스대기장소까지 갖추어졌다.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12개 운송사가 25개 노선에 대해 하루에 250편 운행한다.

약간의 진통을 겪었으나 시 당국의 노력과 충청남도의 협조,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들의 시민편의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정상 운영하게 됐다.

한편,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1967년 최초 설치 돼 지난 1983년 봉명동 561-13에 이전설치된 이후 40여 년간 동서울과 천안, 공주방면 등 25개 노선의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이번에 이전하는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유성복합터미널 완공까지 약 5년 정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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