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제역 구축 전략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중장기 로드맵 마련

영주 국제역 구축전략 및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
【영주=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영주 국제역 구축전략 및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영주시)

【영주=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 국제역 구축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사)대중교통포럼의 용역 수행방향에 대한 착수보고에 이어 코레일 대경본부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장래 남북 철도연결로 맞이할 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에 국제철도 거점역 선점과 국제역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영주 국제역 구축의 타당성을 확보해 향후 국가철도계획에 대응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대륙철도 연결, 국제철도 운행 준비를 위해 남북철도 연결 사업 추진,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등 남북‧대륙철도 연계를 대비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 KTX이음 개통과 함께 국제KTX-영주역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역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영주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 국제역으로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남북 철도연결로 맞이할 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에 대비해 국제역 구축을 위한 로드맵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사업타당성을 확보해 과거 철도 중심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국제도시 영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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