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호수돈여자중학교 청소년기자단은 24일 1시10분 호수돈여중 4층 1학년 4반에서 청소년기자단을 출범하고 미디어리터러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장영래 강사(코리아플러스 대표)는 기자란 무엇인가와 모둠활동을 통한 기사쓰기와 발표하기를 수업했다.
먼저 대전호수돈여자중학교 청소년기자단 모둠 활동을 위해 구성된 각 4개 모둠으로 경제산업부, 사회문화부, 정치행정부, 교육과학 모둠으로 조직했다.
이지아 편집장은 칠판에 직접 기재하며 원할한 수업 진행에 큰 도움을 주었고, 오수비 부장은 소통을 능숙히 협조하고 웃음을 주며 첫 수업을 위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호수돈여자중학교 청소년 기자단은 육하원칙을 토대로 각자의 장래희망을 기재하며 각 학생들이 청중이 되어 발표를 귀담아 들었다.
한보미 기자는 "현재 장래희망을 위한 진로탐색 중"이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본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대표는 "말하는 모습이 아나운서의 소질이 있다."며, 새로운 진로를 제시해 주기도 했다.
첫 수업으로아날로그 진행한 마인드 맵 만들기를 통해 방사사고를 체험 진행했으며, 청소년기자단 친구들에게 9월 이후 크롬북을 보급하면 본격적인 디지털 미디어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왼 손을 스는 친구들을 위한 아나로그 마인드맵 체험을 가졌다. 수업에서 왼쪽 손을 쓰는 친구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코리아프러스와 코리아플러스, 코리아플러스방송과 함께 비영리 민간단체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와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가 진행한다.
천광노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이사장은 "청소년기자단 운영을 통해 자유와 평등, 박애정신을 일깨우는 강좌로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수돈여장중학교 학교 연혁은 다음과 같다.
1899년 12월 19일 : 미국인 갈월 선교사가 개성에서 주일학교(Sunday School)로 시작하여 그 후 개성 여학당이라 칭하고 초대 교장에 취임.
1910년 5월 15일 : 석조 4층의 신축교사 정초식을 거행하고 (구)한국 학부대신의 인가를 얻어 교명을 호수돈여숙이라 칭하고 이후 5월 15일을 개교기념일로 정함.
1938년 4월 1일 : 교육령 개정으로 호수돈 고등 여학교라 칭함.
1941년 4월 8일 : 일제의 탄압으로 호수돈 교명을 박탈 당하고 황면규, 진홍섭이 50만원(당시)의 기부금으로 재단법인 명덕학원을 조직하고, 교명을 명덕 여학교라 변경함.
1953년 2월 14일 : 6·25동란으로 대전에서 개교함.
1954년 4월 26일 : 문교부장관 인가를 얻어 호수돈 여자 중학교, 호수돈 여자 고등학교로 개칭함.
1957년 5월 15일 : 신축교사 낙성(구관교사).
1964년 10월 3일 : 대강당 신축 봉헌.
1975년 1월 14일 : 학급증설인가(9학급씩) 27학급.
1993년 4월 23일 : 증·개축 16개 교실 준공.
2001년 9월 13일 : 증·개축 교사 준공.
2019년 2월 13일 : 제95회(통산 제101회) 졸업장 수여식(졸업생 누계 21,285명).
2019년 9월 1일 : 제16대 주영기 교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