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1년 8월 12까지 10년 동안 무주천마 절찬리 판매 가능
다음달초 정식 영업, 안정적 수익구조 형성 농가소득증대 기대
매장콘셉트 무주천마 독자성 최대한 살렸다

【무주=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에서 생산되는 천마 가공식품이 대전광역시에서 유통 판매될 전망이다.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에서 생산되는 천마 가공식품이 대전광역시에서 유통 판매될 전망이다.

대도심권에 무주천마 전문 홍보판매장을 조성해 판매망 확대와 함께 무주천마의 인지도를 올려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취지다.

무주군은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과 판매장 임대 계약을 맺고 다음달 초부터 대전역사 지하상가에 마련된 무주천마 홍보판매장을 운영, 무주천마 가공식품 판매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주군은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과 오는 2031년 8월 12일까지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향후 10년 동안 무주만의 독특한 제품으로 꼽히는 천마 가공식품이 진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지하상가 홍보판매장에서는 건천마를 비롯해 천마분말, 천마환, 천마엑기스, 천마고, 천마국수, 천마차, 천마젤리, 천마누룽지 등 다양한 천마 가공제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매장 컨셉은 무주 천마의 독자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깔끔하게 구성해 천마제품을 돋보이게 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홍보판매장을 거점으로 무주천마 마케팅 및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 향후 천마사업단 자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무주군의 천마 재배면적은 32.5ha(전국 2%), 생산량은 연간 9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 시군 단위 농특산품 판매장을 비롯한 롯데백화점, 자매도시인 기장군과 경기도 부천시, 그리고 서울시 농부시장 농특산품 판매 전시장에서 전국의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 내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의 천마 가공식품은 이미 전국에서 소문이 날 정도로 전국 판매망을 통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라며 “이번 대전역사 홍보판매장 운영으로 무주천마의 판매망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군은 무주천마사업단과 함께 양질의 품종의 천마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연구결과와 유성생식에 의한 우량 자마 연구·생산·증식·보급 체계를 확립하는 데 심혈을 쏟고 있다.

무주천마는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2019.7.9.) 에 따라 전라북도 연구개발 특화작목으로 선정됐으며, 주 재배단지는 무주군 안성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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