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이창복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후보가 국민들의 여러 말씀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부동산 공약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석열 페이스북)

【세종=코리아플러스】 이창복 기자 = 충청대망론에 충청표심이 여·야 대선후보의 최대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전국 순회 경선이 충청권에서 9월4일 대전·충남, 5일 세종·충북 순회 경선에서 실시된다. 국민의힘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대선 경선에 오전 9시부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후보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 

충청지역에서 민주당 경선을 시작하는 이유는 부친이 충청 지역 출신인 윤석열이 등판한 ‘충청 대망론’ 때문이다. 민주당은 캐스팅보트로 불렸던 충청권이기에 야당을 앞설 만한 경선 흥행을 먼저 거두려는 것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충청사위론을 내걸고 충청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는 유관순 열사 추모각 참배를 시작으로 충청권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충남 15개시와 군을 모두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국민의힘 후보 등록 첫날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힘 충남도당을 방문한 뒤 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갖는다. 오후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와 세종 선영을 찾은 뒤 논산 파평윤씨 종친회와 공주 산성시장, 공산성 등을 잇달아 방문해 충청대망론을 펼친다.

떠오른 충청대망론에 충청표심의 향배가 전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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