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길기배 강경화 기자 = 전·현직 금융인 1132명이 지난 30일 오전 10시 30분 열린캠프 프레스룸에서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이 날 지지선언에는 직능총괄본부장인 김병욱 국회의원, 심재오 KB국민은행 前 부행장, 백국종 우리은행 前 부행장, 박중헌 신한은행 前 상무, 백봉문 서울보증보험 前 상무, 박재익 하나금융투자 前 상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지선언을 한 1132명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각 분야에서 현직으로 근무하고 있거나 다년간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금융시장의 전·현직 금융 전문가들이다.

참석자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심화되는 계층 간 갈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현재의 경제 저성장, 경제불평등, 그리고 가계부채 문제 등을 과감한 결단력과 혁신으로 극복할 수 있는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뿐이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하였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만이 대한민국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완화하여 모두가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경제적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또한, 지지자들은 서민과 청년 등의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금융 양극화를 해소하과 동시에 효율성과 공정성을 추구하는 공정금융,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성장동력을 지원하는 미래금융을 통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기본금융과 공정성장 공약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밝혔다.

행사에 함께한 김병욱 직능총괄본부장은 “지난 주 금융혁신포럼 지지선언에 이어 오늘은 동행금융포럼 1,132인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모였다. 전국의 금융인들이 본인 이름을 걸고 지지선언을 하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제기된 금융혁신 의제들과 지금까지 연구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정책 공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며 지지선언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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