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플러스】 정대호 이창복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충청공략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윤 후보는 대권 경선과정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충청맹주 임을 드러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 예비후보는 31일 "오송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을 수 있었다"며 "국민들과 함께 정권을 잡으면 충북지역의 숙원을 풀어 주기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예비후보는 "충북 출신은 국가의 최고위직에 많이 오르지 못했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철도와 교통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충북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준비한 대본없이 기자회견이 임하는 자산감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윤석열 후보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들르느라 4시에 예약한 기자회견이 조금 늦어지자, 일부 충북도청 공무원들이 창밖을 바라보며 기다리는 모습들을 보였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는 일부 여직원들이 윤석열 후보를 기다리며 도착한 윤석열 후보의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간간히 보였다.
이 날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에 이어 국민의힘 충북도당,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충북도청에서의 기자간담회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을 지근 거리에서 바라 본 취재 기자들은 '윤석열 후보의 충청공략이 성공적이었다'라고 이구동성으로 평가했다.
지난 30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충청의 아들로 시작해 세종시 선영과 충남 논산의 명재고택, 공주시 일정을 소화헸다.
31일 충청북도 옥천에 위치한 육영수 여사 생가 참배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거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도와 청주 육거리를 방문하면서 윤석열 후보는 어느사이 충청대망론의 충청맹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