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장안문화예술촌 (사진제공=장수군)

【장수=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장수문화예술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1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257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현장의 수요에 맞춰 지역 스스로 설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풀뿌리 문화예술교육 협력거점 조성을 목표로 지역 내 협력망을 구축하고 기초문화예술 교육지원센터 운영 모델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내년 2월까지 지역 문화예술교육 협의체 구성, 지역연계 시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지방비를 매칭해 2022년에는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시범운영 운영하고, 나아가 2023년에는 기초문화예술교육센터 지정·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사업을 통해 주민, 예술가 및 단체가 모두 협력하는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과 콘텐츠 개발로 장수군만의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과 조합은 지난 2020년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꿈꾸는 예술터’ 조성 사업에도 선정돼 장안문화예술촌 내 2개 건물을 교육전용시설로 리모델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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