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로 교통사고 및 차량화재 발생을 가정한 가상모의훈련 참관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과 금천소방서 신설에 따른 철저한 사고예방 노력 당부

채인묵 위원장, 구로소방서 재난안전대응 모의훈련 참관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채인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지난 달 27일 금천구 소재 지하도로 내에서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한 구로소방서의 가상모의훈련을 참관해 사고를 수습하고 인명구조하는 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올 9월 개통예정인 서부간선지하도로 상행선 3.5km 지점에서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하고 연쇄 추돌로 차량 내부에 고립된 구조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가정하여 진행됐다.

구로소방서, 영등포소방서 등 차량 53대와 160여명의 소방인력과 서부간선지하도로 운영사가 참여해, 상황발생 30여분 만에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상황실에서 전과정을 지켜본 채인묵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실제 사고에 대처하는 것과 같이 열정적으로 임한 소방대원들에게 감동했다.”며, “신속한 대처와 효율적인 수습으로 성공적인 훈련결과가 나와 매우 안심이 됐다.” 고 말했다.

또한 “지하도로 특성 상 진입로와 내부 공간이 협소해 사고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체계가 구축되어야 하며, 올 10월 금천소방서의 신설로 더 빠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사고발생 시 5분 이내 도착) 확보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참관에는 채인묵 위원장, 윤건영 국회의원, 구로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방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대응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