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는 2일 마서면 어리 부근 국도 상에서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사진=서천소방)

【충남=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는 2일 마서면 어리 부근 국도 상에서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23t이 적재된 탱크로리 옆면에서 약 2cm가 파손되면서 약 100ℓ 추정의 염산이 도로에 누출됐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은 소방서장 지휘 하에 재빠르게 소방드론을 투입해 염산 누출 방향 등을 파악했고 현장을 통제한 뒤 누출 지점 주변의 방제 작업을 실시해 인명피해 없이 20시경 안전조치를 마무리하고 유관기관에 현장을 인계했다.

현장에 지휘한 최경수 소방서장은 “화학물질은 종류가 다양해 화학물질별로 대응 방법도 다르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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