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동광장 사랑의 밥차에 시동을 걸다.

아래 왼쪽부터 복지일보 편집국장 김춘경, 노숙인반장, 샘물라이온스클럽 회장 정판철L ,cfc김경만 이정삼 ,15년 한식대가 우승자, 김진규총재, 충청매일복지일보기획국장(오동겸),cfc전병구회장(외과전문의),cfc 윤철호, 오정두목사,cfc함태선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계석일 기자 = 지금까지 베풀었던 사랑의 급식소 이제 더 큰 사랑으로 섬기며 나아갑니다.

대전역하면 철도의 중심지 이별의 아픔이 서려있는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라는 대전블루스 노래가 떠올려지는 사랑의역이다.

1959년도 서울역에서 20시45분에 완행열차를 타고 대전역에 0시40분에 도착하면 그때 10분간 쉬는데 이때 가락국수 한 그릇하고 구론산 한병 마시고 목포행 완행열차에 몸을 싣고 가던 곳이 바로 대전역이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열차안과 밖에서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로 애간장을 태우던 곳이 바로 대전역이다.

애틋한 사랑이 깃들어 있는 이곳 대전역 동 광장에서는 20년 전부터 소외된 사람들과 노숙인 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자신의 삶을 이곳에 받치며 살아오신 사랑의 밥 차 고 이승규 회장이 었다.

그러던 중 그분이 2021년 4월 지병으로 소천 하신 후 코로나감염 예방차원에서 중단 되었던 사랑의 밥 차 급식소가 폐 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봉사자들 사이에서 빅뉴스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천신만고 끝에 수십 년간 봉사로 다져진 김진규 총재님을 이곳으로 보내주셔서 그분을 중심으로 새로운 봉사 팀이 꾸려져 "사랑의 도시락"이 대전역 동광장에서 노숙인들 과 소외계층들에게 8월 28일부터 첫 중식이 배식되게 되었다.

4일 취재차 방문했을 때 사랑의봉사단의 김진규 총재는 국제라이온스356-B지구 43대총재를 역임하면서 사랑의 도시락 배식총괄을 담당하고 있었다.

김진규 총재는 봉사목적은 奉仕 글자그대로 받들며 섬긴다는 것이며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라며 또한 사랑 행복 평화를 위해 헌신하며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봉사자의 목적이라고 했다.

봉사단체는 그 어떠한 영리목적이 아닌 단체임을 말씀드린다며 향후계획은 늘어나는 소외된 계층들 노숙자들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홀대받는 청소년들 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교육도 추진 계획 중이라며 봉사의 사명감이 투철하신 분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함께 봉사자 중에는 동구 소재동에 있는 대한사회복지원(원장:최순자)에서 현재 무료급식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며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를 위해 사랑의 밥 차 3.5t차량도 준비했다.

특히 소외계층과 노숙인들 장애인가정들에게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해드리고자 한식대가 우승자와 음식 명장소유자 대전충남.세종 조리사 지회장(회장:이정삼)이 재능후원과 물질후원으로 함께 참여하기로 하고있다.

지난 20년간 대전역 동광장 현장에서 조리를 했는데 앞으로는 대전역 동광장 바로 옆 소재동에서 직접 조리하여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배식되도록 현재 식당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봉사자들이 십시일반 후원하고 부족한 부분은 일부단체에서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곳을 후원하는 단체나 기업은 크리스천파더스클럽, 특허청,잘풀리는집,한국타이어,기차밴드,국제라이온스클럽, 한반도평화봉사단, 외 다수. 

2021년 이후 “사랑의 도시락”에 함께 봉사하실 분들을 소개해 달라고 하니 다음과 같이 소개를 했다.

대한사회복지원 원장 최순자, 부원장 이원주, 총무이사 정판철 ,운영이사 양명모, 이사김명종 ,이사 이문초 ,이사 이정삼 쉐프 봉사분과위원장 김태규 한영식 ,홍보분과위원장 ,오동겸 김춘경 ,후원회장 신순원(금림환경산업 대표이사)라며 소개를 마쳤다.

사랑의밥차 사랑의도시락이  대전의 행복바이러스가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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