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내포긴들영농조합 공동연구 신제품 개발

【충주=코리아플러스】 윤용철 기자 =복숭아팝콘 사진
【충주=코리아플러스】 윤용철 기자 =복숭아팝콘 사진

【충주=코리아플러스】 윤용철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대표 손병용)와 공동 시험연구을 통해 국내 최초로 충주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팝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은 지역농특산품인 옥수수, 사과 등을 활용해 다양한 팝콘을 제조하고 농촌체험까지 운영하는 우수 6차산업 경영체이다.

기존에 개발된‘사과 팝콘’, ‘고추 팝콘’, ‘우유 팝콘’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복숭아 팝콘’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개발된 가공식품이다.

‘복숭아 팝콘’은 팝콘에 충주 복숭아를 3개월 이상 발효한 발효액을 넣어 상큼한 복숭아향과 달달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팝콘의 원료인 팝콘 옥수수도 충주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토종 팝콘 옥수수(Non GMO)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시는 ‘복숭아 팝콘’이 건강하고 이색적인 간식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복숭아의 향과 팝콘의 고소함과 바삭함이 결합된 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용 대표는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높임과 동시에 외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충주를 대표하는 체험 마을, 가공기업으로 내포긴들마을을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많은 분이 복숭아 팝콘을 맛보고 매력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상품의 공동 연구기획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와 지역 내 가공 창업 경영체가 상생할 수 있는 시험연구 사업을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복숭아 팝콘’은 1일부터 내포긴들 온라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긴들몰’(https://smartstore.naver.com/naepo)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