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극복하고 더 나은 대전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2학기 학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더 나은 대전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2학기 학교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코리아플러스 채시연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오석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은 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아이들의 빠른 일상 회복으로 배움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 지원과 더불어 촘촘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극복하고 더 나은 대전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2학기 학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의 결손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방역지원 218억원 , 기초학력지원 337억원, 정신건강 지원 19억원, 정보화기기 지원 363억원 등 총 937억원을 집중 지원하고자 한다.

우선, 대전교육청은 방역 지원 방안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교 방역 인력 지원을 위해 유‧초‧중‧고‧각종‧특수학교에 95억 3000만원을 투입해 1923명이 활동한다.

아을러 대학교 보건교사 보조인력 지원을 위해 초‧중‧고 18교(초 11교, 중 4교, 고 3교)에 1억 66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방역소독과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유치원 포함 전체 학교에 13억 4천만원을 지원했고, 총 309교(초 150교, 중 88교, 고‧각종‧특수학교 71교)에 발열측정기를 1대씩 배치했다.

아울러 학교 급식실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식탁 격자형 칸막이 설치와 소독·방역을 할 수 있도록 총 287교(초146교, 중72교, 고63교, 특수6교)에 25억 4400만원을 지원했다.

기초학력 지원을 위하여 학습결손을 겪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희망에 따라 기초학력 향상 5단계 촘촘(CHOM CHOM) 학습지원망을 운영하여 학습역량을 신장시키고 있으며, 대전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한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과 온라인 학습상담, 학습전략검사, 학습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학생 맞춤형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한무릎공부방, 찬찬협력교사제, 한글문해캠프 운영과 함께 방과후학교 한시적 수강료 지원과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 사업비도 지원한다.

또한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건강 등 결손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초‧중‧고 총 199교(초 50교, 중 87교, 고 62교)에 위(Wee)클래스 환경개선비 9억 9500만원을 지원했다.

고등학교 63개교에 2,700만원을 지원하여 다양한 심리·정서 문제에 대비해 학교로 찾아가는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초‧중‧고‧각종‧특수학교 학생의 정신건강관리와 자살 예방을 위한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운영에 4억 8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에듀힐링센터를 통해 교직원과, 교육공무직원, 학부모 심리건강 지원을 위한‘행복활짝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코로나19 확진자와 완치자를 위한 원스톱 심리상담·코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래 교육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올해 말까지 전체 초등학교 3개 학년 규모에 스마트단말기 39,061대, 초‧중‧고‧각종‧특수학교에 전자칠판 2207대를 설치하는 등 363억원 규모의 디지털교육 인프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3년까지 1인 1기기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화기기가 각급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교원 연수를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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