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 김용휘 기자 = 박용갑 중구청장은 최근 무릉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쉴 수 있는 새로운 여가‧휴식공간으로 재조성한다고 밝혔다.

무릉 어린이공원은 2013년 중촌동 85번지에 2,474.8㎡ 규모로 조성됐고, 중촌초등학교와 주택들이 인접해 있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시공원이다.

중구는 시비 포함 총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투입, 기존 노후 어린이 놀이시설과 파고라, 운동기구 등을 철거하고 새로운 휴게 공간과 운동기구, 산책로 조성, 트리하우스 놀이대, 수목 식재 등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조합 놀이대는 기존의 대형 느티나무 수목을 활용한 트리하우스 컨셉의 놀이터로, 미끄럼틀과 네트건너기, 짚라인 등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유형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주민들의 휴식‧여가공간을 함께 증진시키는 사업이다”라며, “코로나19로 시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시기에 새로운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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