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외삼중학교 청소년기자단은 10일 2층 자유학년제 교실에서 외삼중학교 편집국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교 측의 요청에 의해 온라인기사에는 학생 성함은 생략한다.) 

편집국장은 청소년기자단의 각 3가지 질문에 대답했다. 다음은 대전외삼중학교 청소년기자단의 질의 외삼중학교 편집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대담: 대전외삼중학교 청소년기자단

진행ㆍ정리 : 채시연 코리아플러스 차장

-청소년기자단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글쓰는 것에 큰 매력을 느껴서 시작했어요. 저는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했고, 초등학생 때 글쓰기 대회에 참가해서 첫 상장을 받은 이후로 글쓰기 관련된 일에는 동기부여가 크게 됐어요. 그 이후에 글쓰기 대회 위주로만 알다가 청소년기자단을 모집한다고 하니 정말 새롭고 흥미도 컸어서 계기가 됐어요."

- 글쓰기 대회에 자주 참여해주셨군요. 최근에도 상장을 받았나요?

"글쓰기 대회를 계속적으로 하며 올해도 참가했고, 그 결과 올해에도 교내 대회에서 수상하는 결과도 있었어요."

-정말 멋지네요. 그럼 글쓰기와 신문쓰는 것은 차이가 어떤가요?

"글쓰기는 작성 하는 것이 개성을 담을 수 있다면, 신문은 체계적인 느낌이 강해요. 그래서 글쓰기와 신문은 각각의 매력이 정말 달라요. 그중에 신문이 유독 특별하다고 느끼는 것은, 신문은 있었던 사실을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만들잖아요. 그러려면 객관성도 필요하고요. 또한 글쓰기는 다른사람에게 보여줄 기회가 적지만 신문은 이슈나 화제를 만드는 힘이 있어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기자단 활동하면서 느낀 점이 있나요?

"저는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인터뷰를 위해 질문 만드는 활동도 특별했고 특히나 어른이 돼서 이 시기를 돌이켜 볼 때, 내가 쓴 기사가 검색도 되고 ‘아 내가 이렇게 활동했었지.’라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면 생각만해도 뿌듯할 것 같아요. 또한 이 활동을 하며 자존감, 성취감에도 도움이 됐어요. 신문 기사 쓰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이 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함께할 수 있었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자긍심 향상에 도움이 되고 좋았어요. 이렇게 의미있는 경험들이 쌓여 저의 인생에 있어서 제가 하는 일에 행복을 느끼고 만족하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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