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컨설팅 통한 성과 창출

【제주=코리아플러스】 문영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부터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2021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대상 비즈니스 이슈를 파악하고, 빅데이터 가공·분석 활용 컨설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컨설팅 성과로는 △신제품 개발 △콜라보 기획상품 판매 △타겟 제품 마케팅 통한 판로 개척 △사업장 확장 등이다.

특히, 컨설팅이 진행된 5개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제주도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지원해 신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BT·IT 등 분야별 4개사를 지원해 기업 마케팅 및 제품 기획을 통한 매출 증대, 고용 상승 등 성과를 발굴할 방침이다.

4개 기업은 △㈜에이브레인의 ‘농산품 가격 예측 모델 플랫폼 서비스 개발’ △㈜나눔에너지의 ‘태양열 발전 효율 향상을 위한 제어알고리즘 개발’ △㈜제주마미의 ‘신규 상품서비스 기획’ △행복물산의 ‘신규상품 전략 및 홍보전략 수립’이다.

또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사업설명회 및 매칭데이를 추진했다.

아울러, 수요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이슈사항 도출 및 분석방향 정립을 위한 과제도출 현장방문 컨설팅도 진행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 기업별 기술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제품기획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요 기업별 활용 데이터, 분석 결과, 성과 등의 사업내용은 유튜브 채널 ‘제주데이터허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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